00h00-23h59
장건율
29 11월 2025 - 11 h 00 min
17 1월 2026 - 20 h 09 min
2025년 9월 6일 – 10월 4일
오프닝: 2025년 9월 6일 · 15–19시
크리스티안 욘 라르센 (Kristian Jon Larsen)
PJ 갤러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을 맞아, 크리스티안 욘 라르센은 우리에게 재구성된 재료들의 정신을 발견하고 다시 연결하도록 초대합니다.
코펜하겐 옛 도축장 지구인 쾨드뷔엔(Kødbyen)의 한복판, 오래된 산업 건물들로 둘러싸인 곳에, 크리스티안 욘 라르센의 아틀리에가 자연스럽게 그 환경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바로 이 가까움이 그의 작업을 먹이고 지탱합니다. 그가 선택하는 재료는 종종 역사적인 도축장의 건축 유산을 반영하며, 이는 흔히 철, 플라스틱, 세라믹 타일의 사용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러한 조합은 전통적 장인정신, 현대 산업적 실천, 그리고 그것들을 함께 엮어내는 문화적 이야기들 사이의 대화를 구현합니다.
그의 조각들은 느리고 엄격하며 전통적 노하우에 뿌리를 둔 작업에서 태어나, 우리에게 새롭고 동시대적인 시각을 제안합니다. 다시 고쳐 제시된 제안들입니다.
한 달 동안 갤러리 공간에서 우리는 처음에는 정의되지 않은 듯 보이는 건축물들을 발견하게 되며, 작가에 의해 재맥락화된 그들의 존재는 울림을 만들어내며, 일종의 치유적 오마주로 다가옵니다.
눈은 고정되고, 살피며, 자기 길을 찾아갑니다.